이는 조치원공장이 위치한 충청남도 연기군이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된 것이 주된 이유지만 세종시의 새로운 행정중심도시, 최첨단 시설로 지어진 미래형 도시의 이미지와 더불어 기업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노린 것이다.
중공업PG 전력PU 김희수 공장장은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한다는 차원과 함께 조치원이라는 과거지명보다 세종시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기업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기업활동 및 우수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조치원사업장을 세종사업장으로, 한화L&C는 부강공장을 세종사업장으로, 남양유업은 공주공장을 세종공장으로 명칭을 바꿨고, 대학교들도 고려대학교는 서창캠퍼스를 세종캠퍼스로, 홍익대학교는 조치원캠퍼스를 세종캠퍼스로 바꾸는 등 기업 및 대학들이 ‘세종’과 관련한 명칭으로 바꾸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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