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절감 위한 시원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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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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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바지, 샌들착용에 시차 출퇴근제까지 적용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8일부터 반바지와 샌들착용을 허용하는 쿨비즈(Super Cool Biz) 복장 착용 및 시차출퇴근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고 한전측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셔츠의 경우 노출이 심하지 않고 단정한 칼라(옷깃)면 되고, 바지는 무릎 위 5cm 이하의 노출이 심하지 않은 단정하면 된다. 신발도 보행시 끌림현상이 없는 뒷끈이 있으면 허용된다.

근무시간도 시차출퇴근제를 적용해 전력수급 업무담당이 아닌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조정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7∼4제, 8∼5제 등 탄력적 근무시간 제도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여름철 냉방기 사용을 억제하는 한편 얼음주머니 배부, 야외 식당 운영 등 전사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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