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착륙사고> 부상자 가족 4명 오늘 오후 샌프란시스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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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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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7일(한국시간) 발생한 OZ 214편 착륙사고로 부상을 입은 우리나라 승객 가족 4명이 특별기 편으로 8일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아시아나항공측이 밝혔다.

이들 가족은 8일 오후 2시30분 인천을 출발해 9일 오전 3시45분(미국 현지시간 8일 오전 11시45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5시경에는 다른 부상자 가족 2명이 아시아나항공 정기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으며, 8일 오전 4시경(현시가간 7일 낮12시)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체 부상자 가족 가운데 29명(한국인 8명, 중국인 21명)이 샌프란시스코 행을 신청한 상태라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샌프란시스코로 가기를 원하는 부상자 가족들이 더 계셔서 추가로 계속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상자 가족분들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항공편과 도착 후 가족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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