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일 북부청 로비에 DMZ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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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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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정전 60년을 맞아 9일 북부청사 1층 로비에 ‘소규모 DMZ 홍보관’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 개관은 올해 예정돼 있는 정전 60년 행사와 DMZ 3D 다큐멘터리 영상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의 일반적인 개념에 대한 정보 전달과 DMZ를 주제로 한 사진전의 베스트 컷을 전시하며, ‘DMZ 60년, 이제는 생명이다.’ 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DMZ 60년 행사와 관광안내 책자를 제공한다.

또한, 도내 LG Display로 부터 기증 받은 84인치 UHD UHD TV : 일반가정에 상용화 되어있는 Full HD(1920×1080) 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3840×2160)을 구현하는 차세대 TV를 설치해 DMZ 60년 홍보 영상을 비롯한 대표적인 3D 영화인 아바타의 촬영기법과 동일한 S3D 기술로 만든 DMZ 3D 다큐 「Miracle land DMZ」를 상영한다.

일반 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TV로 상영돼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DMZ를 사실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의 초등학생이 방문할 경우 초등학생 시각에 맞춘 교육용 영상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DMZ는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남북간 이념의 차이라는 불운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공간이지만 정전 60년을 기점으로 희망의 땅 DMZ, Dream Making Zone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작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성근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정전 60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DMZ의 생명력을 도민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희망의 땅으로의 DMZ 이미지 변신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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