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올 5월 일본 경상수지는 5407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경상수지는 올 2월 6497억엔 흑자를 기록한 이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흑자폭은 올 3월 1조2831억엔으로 지난해 3월 1조3074억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4월 7500억엔, 5월 5407억엔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상수지가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소득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소득수지는 올 5월 1조5228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비록 흑자폭은 전월의 2조1160억엔보다 대폭 줄었지만 일본 소득수지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96년 1월 이후 흑자를 지속해 왔을 뿐만 아니라 올 1월 1조2310억엔의 흑자를 기록한 이후 1조엔이 넘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올 5월 무역수지는 수출액이 5조5269억엔, 수입액이 6조4336억엔으로 9067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해 7월 3761억엔 적자를 기록한 이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적자 규모 역시 올 3월 2224억엔, 4월 8188억엔, 5월 9067억엔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5월 경상이전수지는 1195억엔 적자로 전월의 1066억엔보다 적자폭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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