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아스가 신축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에 납품하기로 했다.
8일 코아스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주일대사관 청사에 임원용·사무용 등 가구 전량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주요 납품 제품은 제니스와 멘토 등 임원용 가구와 사무용 가구 V6 시리즈 등이며, 이밖에 회의실과 강당 등 대사관 내 모든 가구 제품을 납품했다.
이번 주일대사관 가구 납품업체에 선정된 것은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품질 경쟁력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코아스 측은 설명했다.
코아스는 지난 2010년 미국 본토와 전 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미국 연방조달청(GSA) Worldwide schedule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납품을 계기로 동경을 거점으로 일본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현지 총판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무가구 전문기업으로서 코아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세계 곳곳의 한국 재외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총판을 확보한 일본 외에도 지속적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가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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