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출시한 카시오 지즈원 [사진제공=LG유플러스]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은 물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는 여름 고객을 공략할 맞춤형 제품들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갤럭시S4 액티브’를 공개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야외 활동시 최적에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된 모델로 국제 보호규격 IP67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방수 기능은 1미터 수심에서 최대 30분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어폰 잭에도 방수 기능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아쿠아 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800만 화소 카메라로 물속에서도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방수 기능을 갖춘 LTE 스마트폰 지즈원을 국내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NEC 카시오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선보인 카시오 지즈원은 스마트폰 고장의 주요 원인인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입·출력 단자와 배터리 덮개를 특수 패킹기술로 마감 처리했다. 이를 통해 수심 1.5m에서도 3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방수만이 아니라 특수 재질의 충격 완화 범퍼와 스크래치와 손상에 강한 코닝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카메라 업계도 방수 기능을 갖춘 신제품 출시에 분주하다.
소니코리아는 방수 디지털 카메라 TX 시리지의 최신작인 ‘TX30’을 선보였다. TX30은 수심 10m 방수 기능은 물론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수중 풍경을 보다 많이 담을 수 있는 ‘수중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하며 디지털 현미경 기능으로 물속이나 실내·야간 등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초점을 잡아낼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출시한 ‘쿨픽스 AW 110s’는 수심 18m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수 기능과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을 갖췄다. 올림푸스한국이 선보인 ‘스타일러스 TG-2’는 수심 15m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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