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과 중국의 환경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2013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등 환경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며 ‘최근 한국과 중국의 환경보건이슈’를 주제로 4개 세션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환경보건정책 소개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유해폐기물오염 및 건강 위해성 등 총 10개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환경보건 정책에 관한 발표와 양국의 2013년 환경보건 연구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나머지 세션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건강피해와 관련된 5개 과제 연구를 발표한다. 중국은 토양 및 유해 폐기물 오염 위해 등과 관련된 5개 과제 연구를 선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양국의 환경보건 문제 파악과 함께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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