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국제와인박람회, 마니아들로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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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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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옌타이국제와인박람회에는 15개 국가에서 참가했다

장쟝팅 옌타이시 당서기(왼쪽)가 현장 부스를 찾아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옌타이(烟台) 국제전시회장에서 개최된 ‘제7회 옌타이국제 와인박람회’에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스페인 등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 관계자들이 옌타이를 찾아 축제의 현장을 즐겼다.

올해 개최된 ‘제7회 옌타이국제 와인박람회’는 국제와인기구(OIV), 중국주류유통협회, 산동성인민정부가 주최, 옌타이시인민정부가 주관한 행사로 중국국가 와인품질감독위원회, 칠레와인협회, 독일와인생산협회, 스페인와인협회, 프랑스농산물가공업국제교류협회 등에서 후원했다.

또 올해는 와인의 주요 생산지인 칠레, 프랑스, 스페인 등의 해외 명품 와인이 대거 등장해 전국의 와인 마니아들이 옌타이에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기간에는 투자환경과 정책설명회, 무역프로젝트 상담회 등의 B2B 행사가 개최됐고 국제와인품질콘테스트, 와인명품경매, 와인마시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참가한 와인 수출업체 <ASARA>의 ‘Laura de cleveq’씨는 “옌타이국제 와인박람회에는 많은 국가에서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는 명품 와인들이 많이 전시돼 마니아들의 발 걸음이 바빴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중국 옌타이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와인박람회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중에 가장 공신력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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