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인천부평지역서 다양한 문화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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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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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한 7월,인천 부평지역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10일 오후 7시30분 부개문화사랑방에서 멕시코에서 날아온 정열의 라틴밴드 ‘마리아치 라틴’과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올라 베라노’가 마련된다. 트럼펫과 바이올린, 라틴타악기가 어우러져 정열의 라틴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12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는 현란한 비보잉과 익살스런 마샬아츠가 만나는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비보이 퍼포먼스팀 ‘하이킥’이 현란한 춤사위와 무술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부평문화사랑방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동상동꿈’의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26일 오후 7시 진행된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포유’(For You) 공연도 30일 오후 7시30분 예정돼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는 오브제 체험전 이영란의 ‘가루야 가루야’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8월25일까지 진행될 이 체험전은 밀가루를 온 몸으로 만지고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극단 십년후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소문’이 14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인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이자 일본 삿뽀로연극제 공식 초청작품인 연극 ‘소문’은 조그만 달동네, 재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철거당하기를 코앞에 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 사이에서 소문이 번지는 과정을 코믹스럽게 그리며 현대인의 모습을 희화적으로 묘사했다.

오는 12~13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인천무용제(Wiz World Dance Festival)가 열린다.

인천무용협회 주관으로 국내 단체와 일본과 홍콩 등 5개 초청팀의 공연과 인천 소재 5개 단체의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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