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기업, 최첨단 심해 해양플랜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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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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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靑島) 우촨(武船)중공업이 건설한 부유형·고정형 해양 구조물이 최근 발주사인 세계 3대 석유기업인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에 성공적으로 인도됐다.

이번에 우촨중공업은 최첨단 건설 기술을 응용해 해양플랜트를 제조함으로써 중국 기업이 세계 최첨단 수준의 해양플랜트 설비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전 세계 널리 알렸다.

우촨중공업에서 제조한 부유형 해양구조물은 총 24개 기둥이 지탱하고 있다. 기둥을 제외한 구조물의 총 길이 52m, 폭 40m, 높이 10m로 총 중량은 2700여t에 달하며, 심해 250m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최첨단으로 설계됐다.

고정형 해양 구조물은 심해 2250m 깊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심해 원격 조정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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