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프레이저 호스피탈리티 그룹(Frasers Hospitality Pte Ltd)이 8일 프레이져 플레이스 남대문을 개관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은 단기 체류 고객을 위한 아파트형 비즈니스 호텔로, 25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객실은 총 5개의 타입으로, 슈페리어, 디럭스, 프리미어, 파노라마 디럭스, 파노라마 프리미어로 나뉜다.
프리미어 객실에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미니 키친 시설이 있으며 전 객실에서는 아이팟 도킹 시스템, LED TV, 위성 장치와 케이블, 다양한 TV 채널,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들은 비즈니스 센터, 최신 오디오 영상 시스템을 갖춘 중역 회의실, 약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및 회의 공간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도 최상층에 마련돼 있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해 남대문의 전경을 즐기기에 적합한 파노라마 라운지도 주목할 만하다.
조팽삼 프레이저 호스피탈리티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0년까지 2000만 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오픈은 시의적으로 중단기 투숙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은 인접 비즈니스 또는 쇼핑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우스키핑 서비스, 24시간 리셉션 및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및 드라이 클리닝 서비스, 베이비 시팅과 공항 리무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02)209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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