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개발사업비 11억원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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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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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는 올 제2회 추경예산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비를 추가 편성키로 했다

시는 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 일자리 창출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건설업체의 수주활동을 돕기 위해 11억원의 지역개발예산을 추가로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가 편성할 지역개발예산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3천만원이하의 소규모 사업비로 주민통행 편리를 위한 마을안길 포장을 비롯해 영농불편 해소차원의 농로포장, 농배수로 정비 그리고 각종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마을하천 정비사업 등이다.

시는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읍·면·동장으로부터 사업대상지를 추천받아 우선 순위에 의거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비를 편성,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공주시가 올 제2회 추경예산에 지역개발사업비를 추가 편성키로 한 것은 지난해에 비해 금년의 지역개발사업비가 다소 부족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그동안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지방재정 균형집행에도 불구하고 수주물량이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며 건설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금년 상반기에 지방재정균형집행 차원에서 1,847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왔지만,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건설업계 또한 여전히 경영의 어려움 겪고 있다”며 지역개발사업비 추가편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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