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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어가는 지구,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으로 위기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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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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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25일 중급자 과정 기후변화 이해·탄소배출량 계산법 등 교육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온실가스 줄이기 등 녹색생활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녹색생활실천협약을 체결한 21개 대학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그린리더(중급자)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여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가 충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 위탁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4월 30일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로 위촉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기후변화의 이해와 컨설턴트의 역할 ▲녹색생활실천 방법 ▲가정 배출원별 탄소배출량 계산 방법 ▲온실가스 감축 수치 계산 등이다.

도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그린리더(중급자)교육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에 참여한 시간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또, 이들을 기후강사로 위촉해 도민들에 대한 기후변화 교육과 온실가스 진단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natureschool.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11일까지 이메일(ca@kfem.or.kr)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규모는 총 60여명으로 별도의 참가비는 없고, 교육기간 중 중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 중급자들은 가구별 맞춤형 온실가스 컨설팅과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도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생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등 녹색생활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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