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정순영 기자=소말리아 아덴만에서 복무하고 있는 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전이 열린다.
국방부는 장병참여 기획 사진전 ‘아덴만에서 온 편지–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 이야기’를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광화문 중앙광장 특별 전시관에서 개최 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덴만에서 온 편지–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 이야기’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들로부터 우리 상선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청해부대 장병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문적인 촬영기술이 없는 장병들을 위해 오랫동안 군을 기록해온 사진가 김상훈 교수가 멘토로 참가했으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기획에는 조은정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참여 작가의 사진 15점이 포함 된 작품 100여 점과 함께 영상물이 공개된다.
국방부는 “마치 군 복무중인 동생이나 친구가 보내온 한통의 편지처럼 솔직하고 친근하게 청해부대원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 관람자들이 해외에서도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우리 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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