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클로 제공/(좌측부터 순서대로) 김도진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부회장, 서정화 회장, 하타세 사토시 에프알엘코리아 대표, 홍성호 대표, 서울시 이충열 복지정책관, 양재연 자활지원과장>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에프알엘코리아는 10일 서울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총 5075장의 의류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9일 에프알엘코리아가 판매하는 SPA브랜드 유니클로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의류는 서울시와 서울노숙인시설협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지원 시설을 통해 4500여명의 노숙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총 1만6000여점의 의류가 서울역 광장 내 '우리 옷방'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지원 된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장기간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의 위생 및 건강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의류를 지원하게 됐다"며 "노숙인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사회 복귀 및 자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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