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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원짜리 에르메스 벌킨백, 소셜커머스에서 1100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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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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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하는 소셜커머스에서 1000만원을 훌쩍 넘는 에르메스 가방이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오클락은 프라이스 다운샵에서 선보인 에르메스 벌킨백이 판매됐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5월 프라이스 다운샵에서 1750만원에 판매가 시작된 에르메스 벌킨백은 36일만에 37% 할인된 1100만원에 팔렸다. 이는 그동안 오클락에서 판매된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평소 사고 싶었던 가방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가격에 구입하게 돼 기쁘다"며 "구매 과정에서는 눈치작전을 펼치느라 상당히 흥미로웠고 구매 후에는 특별한 배송 서비스를 받아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라이스 다운샵은 하루에 1%씩 가격이 할인되는 콘셉트의 코너다.

박영선 CJ오쇼핑 오클락사업팀 과장은 "더 많이 할인된 가격에 사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눈치작전과 SNS와 연계된 실시간 덧글 시스템 등 재미있는 요소들 덕분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실제로 프라이스 다운샵 오픈 후 오클락 방문자가 전달 대비 16%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클락은 향후에도 이같이 새롭고 재미있는 쇼핑의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소셜커머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관영 CJ오쇼핑 오클락 사업팀장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는 운영 초기부터 이어져 온 오클락의 키워드"라며 "하반기에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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