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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10일 첫 방문지로 연일읍 한성중공업을 직접 찾아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해 지역 현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0일 첫 방문지로 연일읍 한성중공업(사장 권오을)을 직접 찾아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함께 자리한 연일읍 기업협의회원들의 기업운영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성중공업 권오을 사장은 “포항시가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줘 감사하다”고 전했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나눔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박 시장은 중단 1리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폭염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연일 지역 자생단체장 회의가 개최되는 연일읍사무소를 찾아가 자생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명숲 소공원 조성’과 ‘택전천 정비공사’등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앞으로 전 공직자는 민생 속에 깊이 들어가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민을 위하는 행정보다는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의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은 8월 중순까지 2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일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현안을 신속하게 시정에 반영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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