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음식·숙박업 대상 물가안정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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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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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직한 가격 표시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공정한 상거래 실천 당부 -

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과 보령머드 축제기간(7. 19~7. 28)을 맞아 관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2,235개 업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서 보령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보령머드 축제’와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으나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가 높은 피서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위생업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요즘처럼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는 아홉사람이 잘한다 해도 한사람이 잘못하면 모두가 잘 못한 것이 된다면서 위생업소 종사자들은 유명한 톱스타에 비할 수 없는 최고의 보령 광고 모델이라 하고 정직한 가격표시와 바가지 요금 근절로 ‘바가지 요금 없는 경제피서지’로 명성을 얻는 원년이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관광지 불법행위 단속반 운영,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추진, 클린비치 자정결의 대회 개최 등 피서지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8월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 성수품 15개 중점관리품목 지정관리,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불공정행위 합동지도 단속 강화 등 피서철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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