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열차안에서 ‘와이파이(Wi-Fi)’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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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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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도시철도, SK텔레콤 10일부터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도시철도 이용객들은 달리는 열차내에서도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0일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운행중인 전 열차내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얼밴드 브릿지 84대를 신규로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듀얼밴드 브릿지는 와이파이에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주파수(2.4㎓, 5㎓) 대역을 추가해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고객 체감 데이터 전송속도는 최대 3배(3~5Mbps) 까지 빨라진다.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는 보통 ‘무선 랜(LAN)’으로 일컫는 근거리 통신망으로서 접속 장치(AP, Access Point)가 설치된 곳에서 전파나 적외선 전송 방식을 이용해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술.

이에따라 대전도시철도 이용객들은 대합실, 승강장뿐만 아니라 터널과 달리는 열차 안에서도 빠른 속도와 품질 좋은 인터넷을 접속ㆍ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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