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 요강 발표…인원 늘리고 전형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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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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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원 8385명 증가…입시요강 부제 표기, 공통지원서 양식 활용<br/>6회 지원제한 유지, 추가모집 지원 금지 정보서비스도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2014학년도 수시모집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해보다 인원이 늘었고 전형은 간소화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하는 194개 대학의 ‘2013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을 11일 발표했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 37만8971명 중 수시모집으로 25만1608명(66.4%)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8385명, 총모집인원대비 비율 2% 늘린 수치다.

입학사정관제로는 126개 대학 4만7273명 선발로 지난해보다 1개 대학 936명 늘린 정도로 비슷했다. 수시모집 인원대비 비율은 18.8%로 0.3% 포인트 줄었다.

핵심 전형요소 기준으로 ‘학생부’, ‘입학사정관’, ‘논술’, ‘실기·적성(특기)·면접’ 네 가지 부제명 표기를 통한 대입전형 간소화도 지난달 발표한 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도 그대로 적용한다. 지원횟수는 줄고 등록률이 높이는 결과가 나타나는 등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수시모집 지원인원은 2년 전 대비 254명 증가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지원건수가 60만회 가까이 줄었고, 평균지원횟수 역시 1회가 감소했다.

다만 산업대, 전문대를 비롯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 3군 사관학교는 지원 제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수험생 본인이 실수하지 않도록 지원한 횟수,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여부룰 ‘정보서비스(apply.kcue.or.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입 공통지원서 양식 활용을 권장해 수험생의 원서작성 부담을 경감케 하고 진로진학 상담을 강화해 혼란을 줄인다는 계획도 나왔다.

상담전화 1600-1615를 통해 이달까지는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가 가능하며, 8월부터 12월까지는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대교협 구안규 팀장은 “12개 지역 수시모집 대비 대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5~28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시모집 대입정보 박람회도 열어 수시모집 관련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교 3학년 담임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중심 진학지도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도 지난 2~3월에 이어 7~8월에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북대학교와 신흥대학이 통폐합해 신학대로 개교해 학생 선발하며 경북외국어대는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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