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청과 세한대학교축구단이 백암다목적 운동장과 울진종합운동장을 찾아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울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축구팀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청과 세한대학교축구단이 백암다목적 운동장과 울진종합운동장을 찾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내셔널리그 소속 창원시청과 세한대학교축구단은 훈련기간 중 관내 평해공고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는 등 경기력 향상과 울진군 축구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선선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조건, 뛰어난 체육 인프라 때문에 울진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는 축구팀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같이 여름철을 맞아 전지훈련장소로 울진을 찾는 이유는 울진종합운동장과 울진백암다목적 운동장 등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한 5개 구장과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중학교에서 대학팀에 이르기까지 태권도, 축구 동계훈련을 유치해 총 15개교(팀)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학부모가 울진을 찾았다.
창원시청 축구단 관계자는“울진종합운동장의 시설과 잔디상태가 너무 좋아 선수들이 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며“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하반기 리그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앞으로 울진을 찾는 전지훈련팀의 불편·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해소할 계획이다”며“더 많은 팀들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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