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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SK플래닛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의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순구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플래닛)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플래닛은 지난 13일 SK-T타워에서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세상을 바꿀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형화 된 거치대 디자인에서 탈피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지난 4월 22일부터 7주 동안 디자인 부분 215작품, 아이디어 부문 118작품 등 총 33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SK플래닛은 출품된 작품의 상용화 가능성·아이디어의 참신성·독창성·기존 상용화 된 콘셉트 배제 등의 기준에 맞춰 약 한달 여 기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강순구씨의 ‘티뷰(T view)’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신축성 있는 고무받침대를 사용해 계기판의 날개와 대시보드에 고정시킬 수 있는 형태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단말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SK플래닛 BX본부 민홍준 플래너는 “거치대의 소재와 부착방법에 초점을 둬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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