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기 조종 장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올해 박람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기업, 대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150여개 기관들이 참석해 각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한 대한항공은 지난해 보다 2배 큰 100㎡규모의 자체 제작 부스를 전시관 중앙에 마련하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의 운항승무원들은 실제 여객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체험 코너인 ‘나도 파일럿’과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은 비행기 구조 및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등 을 열어 인기를 모았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인력개발원의 서비스아카데미 직원들은 항공여행 에티켓을 강의하는 ‘글로벌 에티켓 교실’을, 객실·운항승무원들은 비행업무와 승무원이 되기 위한 진로를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승무원 멘토교실’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의 꿈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전시회 부스에 어린이 사생대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주요 교육기부 활동 내용들을 담은 사진과 함께 A380 차세대 항공기, 코스모 스위트 좌석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