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수면 자원보호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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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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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감시관 위촉으로 민관 감시체제 강화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하절기 피서철을 맞이해 내수면 유어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민간 명예감시관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감시 체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강과 바다를 찾을 것으로 보고 건전한 유어질서 확립과 은어, 산천어, 꺽지, 다슬기 등 주요 내수면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감시체제 강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 대표 41명을 엄선하여 명예감시관으로 위촉했다.

7월 15일부터 실시되는 내수면 명예감시관 교육에는 울진군 관계공무원이 읍면을 방문하여 명예감시관 증을 전달하고 감시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 지급은 물론 기본적인 법령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명예감시관들은 군의 주요 관광지 안내를 겸하게 된다.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내수면 불법 유형은 독극물과 전류를 이용한 유해어업과 자망, 통발, 투망 등을 이용한 수산자원 남획행위가 대부분으로 이러한 행위로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울진을 찾는 피서객들은 유어질서를 적극 준수하여 알찬 휴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울진군 관계자는“작년도부터 주요 하천인 왕피천과 굴구지, 온정 광품리, 서면 소광리 등 10여 개소에 순수 군비 5천여만으로 어린은어 90여만 마리를 매년 방류하는 등 내수면 자원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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