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문화확산 상상·도전·창업 중점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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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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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과학문화확산사업을 상상·도전·창업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과학, 문화,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과학문화확산사업 개편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지난 10년간의 성과, 창조경제시대의 새로운 요구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내년도 사업추진체계, 평가방안, 추진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2003년 제1차 과학기술문화창달 5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과학문화확산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지식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리사회는 높은 교육열에 비해 창조경제역량 수준은 G7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OECD 국가 중에서도 중하위권인 20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미래부는 기존의 흥미유발·이해제고 중심에서 과학기술이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이라는 창조경제의 철학 확산을 중심으로 과학문화확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도전하는 문화 형성과 창업정신 고취 등을 위해 세부사업군을 상상, 도전, 창업, 상상·도전·창업 문화기반조성으로 재구조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을 통해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과학관 등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3D 프린터 등의 설비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구축하고 도서관·박물관·주민센터 등 생활공간에는 아이디어클럽, 스토리텔링클럽 등을 운영해 초·중·고 학생에서 대학생 및 성인이 함께 참여하는 창조경제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우리사회에 상상-도전-창업의 문화를 확산해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되고 경제주체간 소통이 촉진되는 창의문화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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