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의,인천지역 3/4분기 소비시장 활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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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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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면 가장 큰 경영애로는 매출부진 들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의 3/4분기 소비시장이 전분기보다 활력을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金光植)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RBSI)’ 조사 결과, 3분기 전망치는 ‘114’로 전분기에 이어 기준치(100)을 상회하여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전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수치 ‘102’(대한상의 5일 발표)보다 12포인트 높게 나타나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전망을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127), 백화점(124), 편의점(115), 홈쇼핑(102)이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전망치를 기록하였으며, 나머지 슈퍼마켓(77), 전자상거래업(96)은 기준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소매유통업계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할인행사, 광고확대 등 각종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이러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수가 늘어나고, 객단가 상승을 유도해 매출, 순이익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13년 3분기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가 겪게 될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는「매출부진」이 32.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수익성 악화(19.3%)」등 경기 둔화 속 소비위축 상황을 우려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유통관련 규제강화(12.6%)」,「업태간 경쟁격화(11.8%)」,「인력부족(6.3%)」,「자금사정악화(4.6%)」,「상품가격 상승(4.2%)」도 경영애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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