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옥주현이 환상의 입맞춤을 선보인다.
이들의 소속사 떼아뜨로는 오는 18일 임태경과 옥주현의 듀엣 앨범 ‘The Last Kiss(더 라스트 키스)’를 공식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열연했던 임태경과 옥주현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에 반해 기획한 스페셜 듀엣 앨범이다.
올 초 떼아뜨로에 새 둥지를 튼 두 사람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K-Musical Stars Concert 2013’의 무대에서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듀엣곡 ‘알 수 없는 그곳으로’와 ‘몬테크리스토’의 듀엣곡 ‘언제나 그대 곁에’를 환상의 호흡으로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은 화보집 못지않다. 약 7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 사람의 사진집과 ‘황태자 루돌프’의 하이라이트 넘버 10곡이 수록됐다.
이 듀엣앨범은 오는 16일부터 임태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장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판매한다. 18일 이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반 판매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임태경은 현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순수하고 희망에 찬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부터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이들에게 잔인하고 냉정한 복수를 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옥주현은 2012년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앙코르 공연을 위해 한창 연습 중에 있다.(02)5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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