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제2창당’ 투표 돌입…당대표 천호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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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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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의원 /사진=천호선의원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진보정의당이 15일부터 지도부 개편과 당명 개정을 통해 ‘제2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투표는 20일까지 온라인·현장·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2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온라인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당대표 후보로는 천호선 최고위원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유력하다.

천 최고위원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거쳤고, 현재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으로 있지만, 다른 친노그룹보다 온건개혁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3명을 선출하는 부대표 선거에는 김명기 고양지역위 부위원장, 김명미 부산시당 부위원장, 김형탁 진보정의연구소 부소장, 문정은 청년위원장, 이정미 최고위원 등 5명이 출마했다.

새 당명으로는 1번 사회민주당, 2번 민들레당, 3번 정의당 등 3개가 후보로 올라왔으며, 이 가운데 사회민주당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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