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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출범한 한국골프연맹(KGF)은 16일 올해 정규투어(릴레이투어) 1개 대회와 지역에서 열리는 로컬투어, 주니어 육성을 위한 행복투어의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KGF는 올해는 대회수가 많지 않지만 내년부터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 KPGA가 개최하는 대회 일정과 겹칠 수밖에 없어 같은 기간에 두개의 대회가 열리게 된다.
골프계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내 남자골프는 대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매년 대회수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에 새 단체가 독자적인 투어를 운영하면 두 단체 모두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재현 KGF 전무는 “우리는 KPGA와 대립하는 단체가 아니다”라며 “KPGA가 주관하는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투어를 창설했다”고 말했다. KPGA 관계자는 “KGF쪽의 구체적인 투어 일정을 알지 못해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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