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락앤락이 아시아 최대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에 참여하며, 유아용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락앤락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2013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CBME 2013)’에 참가해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 2월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명품관에 입점하며, 중국 내에서 쌓아 온 신뢰도를 확인했다.
락앤락은 일본 브랜드 피죤과 콤비, 독일의 누크, 영국의 아벤트 등 세계적 브랜드들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락앤락은 가볍고 열탕소독이 가능한 내열유리 젖병과 흡수력이 뛰어난 일회용 기저귀로 중국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최근 최근 MOU를 체결한 깨끗한나라의 보솜이 기저귀를 '바오송이(宝松怡)'라는 중문명으로 중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안병국 락앤락 중국 사업 총괄 사장은 "아시아 최대 유아용품 전시회의 명품관에 입성해 세계 유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락앤락의 신뢰도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헬로베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50조 이상의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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