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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모델인 911의 모습 [사진=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경기 불황에도 수억원을 호가하는 스포츠카 포르쉐가 국내에서 올 들어서만 1000대가 넘게 팔렸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올 들어 6월까지 전년대비 22.5% 증가한 27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 판매량은 1005대로 아태지역에서 팔린 포르쉐 3대 중 1대 이상이 한국에서 팔린 셈이다.
상반기 국내에 판매된 포르쉐 1005대 중 SUV 모델인 카이엔은 583대가 팔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파나메라(189대)와 박스터·카이맨(123대), 911(110대)도 꾸준한 판매량으로 상반기 판매에 힘을 실었다.
포르쉐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상반기 판매 성장세를 통해 포르쉐에 대한 고객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뉴 파나메라의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의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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