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은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고, 특히 수영장, 물놀이공원, 해수욕장 등 야외 활동이 많은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의 초기 증상은 눈에 이물감, 충혈, 눈곱이 심하게 끼며, 눈이 붓기도 하고 심한 경우 결막밑 출혈이 나타나며, 3~4주간 증상이 지속하고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하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고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으면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는 전염 기간(약 2주)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도록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높은 기후 환경과 물놀이장, 피서지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야외활동으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성 질환의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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