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인터넷 발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누리꾼 수는 5억9100만명으로 지난해말보다 2656만명 늘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인터넷 보급률은 44.1%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누리꾼들은 데스크톱 컴퓨터보다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장비를 이용해 인터넷을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누리꾼 중 69.5%가 데스크톱 컴퓨터로, 78.5%가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쓰는 이들의 비율은 작년 말보다 4.0%포인트 늘어난 반면 데스크톱 이용자는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