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는 고양시 실정에 맞도록 제정 및 개정되어야 할 사항, 민생과 밀접한 사항 등 의원발의, 위원회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 18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을,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에너지 조례안 등 4건을,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 GB해제취락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 1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아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각각 처리했다.
이상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예산집행 실명제 운영 조례안’은 예산집행 내용과 이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공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예산집행 궁금증도 해소하며, 재정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자 제정됐다.
또 오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에너지 조례안’은 에너지관련시책 추진의 기본 방향과 에너지 사용 주체인 시장․사업자․시민의 책무를 정하고, 에너지위원회의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과 에너지시책 추진에 따른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한편, 김영빈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참전유공자가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데 대하여 예우와 지원을 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참전유공자의 지원 대상을 현행 68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관련하여 예산현액은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1조 6,864억 원으로 이중 세입결산액은 1조 7,345억 원, 세출결산액은 1조 3,203억 원이며, 세입부분에 대해서는 고양시의 취약한 재정상태를 감안하여 지속적인 징수 노력을 당부했고, 세출부분에 있어서는 불용액 최소화 등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중점을 둘 것을 촉구했다.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은 “이번 13일간의 제1차 정례회 동안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여러 의원들께서 제시해준 의견과 대안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시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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