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복숭아 수출단지 공동선별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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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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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는 18일 도남에서 관계 기관단체장과 수출단지 회원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전문 수출단지 지정 및 공동선별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는 복숭아수출단지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수)은 18일 도남에서 관계 기관단체장과 수출단지 회원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전문 수출단지 지정 및 공동선별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준공 기념식은 복숭아 풍작을 기원하고 수출의 획기적 증대를 염원하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의식행사, 테이프 커팅, 복숭아 선별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도남동에 위치한 복숭아 공동선별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된 것으로, 집하·선별장 1동, 저온창고 1동 등을 갖추고 앞으로 상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집하·선별·저장·출하 등의 유통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경상북도 지정 원예전문수출단지로 지정된 상주복숭아수출단지는 전국 유일의 복숭아수출단지로, 47호의 회원농가가 45ha에서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저장기간이 짧은 과실의 특성을 극복하고 지난해 홍콩·대만 등에 32톤 약 2억 원을 수출했으며 금년에도 순조롭게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되고 있어 농업인에게 효자 수출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창구 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 회장은 “공동선별장 시설이 복숭아 출하 상품의 균일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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