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지도층 성접대 로비 사건’추가 수사… 강력부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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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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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검찰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성접대 로비 의혹 사건을 강력부에 배당하고 추가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건설업자 윤중천(52)씨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 사건을 배당받아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건은 경찰 단계에서 특수3부가 수사지휘를 했지만, 마약과 성폭력 등 강력범죄를 전담하는 강력부의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검찰에서 는 강력부가 수사하게 된 것이다.

검찰은 전날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기록물과 관련 증거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전까지 수사흫 진행하던 경찰은 윤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과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마약류관리법 위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모두 10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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