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북한이탈주민 지원 위한 소통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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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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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3년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3년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협의회가 구성된 후, 두 번째로 갖는 정기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덕구협의회 오일균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고용노동청, 경찰서, 하나센터와 적십자사, 복지관 등 각자의 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위원들이 느낀 점, 보람 있었던 점,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관련 조례 제정과 한울타리지원센터 활용 현황, 곽밥메아리 사업, 구정소식지 우편 발송 등 상반기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의견 수렴의 기회도 마련했다.

임찬수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도 그들 중 38%가 스스로를 하류층으로 인식하는 등 상대적인 빈곤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통일시대에 남북주민 통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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