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인 성주2 일반산업단지 조성 조감도. [제공=성주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18일 성주읍 금산․학산리 일원에 96만㎡ 규모로 추진하는 성주2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경상북도로부터 실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3일 경상북도로부터 개발계획 및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후 실시계획수립,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관계기관협의 및 경상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11개월여 만에 실시계획승인을 득했다.
성주군은 성주2 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이 사상 유례없이 단기간에 확정되어 산업단지 조기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총 9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년 하반기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 분양개시, 2016년 3월말 준공 예정이며 현재 많은 기업체들이 앞 다투어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립금속,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관련부품, 기타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일반산업단지 분양 성공으로 현재 35개 업체가 공장건축 및 가동 중에 있으며 소재지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 등 건축경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 산업단지의 파급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성주일반산업단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주2 일반산업단지를 설계부터 시공 및 분양까지 성주군이 직접 시행함으로써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 중견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조기에 분양완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금년 1월 준공한 성주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성주2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어 약 55만여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6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만여 명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와 연간 100억 원의 안정적인 세수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명실 공히 도농복합형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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