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9일 저녁 7시 대창면 대창리에서 영천와인밸리 18번째 와이너리인 블루썸 와이너리의 탄생을 알리는 준공식을 가지면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19일 저녁 7시 대창면 대창리에서 영천와인밸리 18번째 와이너리인 블루썸(Blossom)와이너리의 탄생을 알리는 준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부의장, 김훈찬 영천경찰서장 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및 대구·경북지역 CEO, 와인산업 관련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루썸 와이너리는 5,300㎡ 규모의 부지에 와인생산동, 강당, 식당, 세미나실 등을 갖춘 1,000㎡의 타원형 건물로 녹색의 넓은 잔디밭과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건물의 조화가 간결하고 아름답다.
앞으로 영천시의 대표적 관광프로그램인 와인투어에 합류하여 투어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권 와인관련 대학, 동호회, 기업체 등의 연수, 세미나를 유치하여 와인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한 시설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블루썸 와이너리가 좋은 품질의 와인생산 및 와인투어를 운영하여 영천와인산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과 참석한 내외 내빈들에게 영천와인을 적극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은 영천지역 와이너리들과 시 관계자들의 와인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와인산업의 희망을 보았으며, 특히 블라썸 와이너리가 영천지역의 훌륭한 떼루아를 그대로 담은 와인을 생산하여 해외 수입와인을 능가하는 한국의 대표적 와이너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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