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하늘재, 한국관광 100선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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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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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한국관광 100선 후보지 충북 6곳 선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충청북도 충주와 경상북도 문경을 잇는 백두대간 고갯길인 충주 하늘재(계립령로)가 한국 관광 100선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유명 관광지 중 125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실시간 순위투표를 실시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이벤트를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국관광 100선(www.mustgo100.or.kr)’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던 괴산 화양구곡, 단양 도담상봉, 속리산 법주사, 청원 청남대, 충주 충주호를 비롯해 올해 신규 후보지로 추가된 충주 하늘재 등 총 6곳이 한국관광 100선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이름 붙여진 충주 하늘재는 북쪽 포암산과 남쪽의 주흘산 부봉 사이에 발달한 큰 계곡을 따라 1.5km 정도 울창한 숲길이 비포장도로로 남아있어 옛길의 정취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산책시간도 왕복 1시간으로 매력적인 옛 절터와 자연관찰로까지 있어 가족나들이 코스로는 적격이다.

또한 주변에 충주 미륵사지 등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며 수안보 온천과 문강 유황온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오토캠핑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충주호 관광선 등 4계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웰빙여행과 편안한 휴식처로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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