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강남역 (사진: 클리앙 / 박원순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역 사당역에 대해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통합방재센터 다녀오는 길인데 아직 서울시에 큰 침수피해는 없으며 강남역·사당역 부근도 아직은 차량 통행 등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호우경보 상태이니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며 강남역과 더불어 사당역이 침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지장이 없다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이 비난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ha****)은 "강남역 부근 지나서 오는 길인데 8번 출구 부근과 역삼세무소 건너편 등 곳곳이 물난리인데 박원순 시장은 어떤 근거로 자신이 지나간 길만 안전하면 다라는 입장인가? 책상머리 앉아서 트위터로 서울시민 속이니까 재밌나? 옷 다 젖고 늦은 출근 했다"는 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다른 네티즌(tr****) 역시 "박원순 시장이 현재 차량 이동엔 전혀 문제없다고 했군요. 이분 강남역은 가보고 하는 소리인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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