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특집> LG CNS, 자체 솔루션 기반으로 성장사업과 해외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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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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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 CNS는 2013년을 ‘시장선도를 위한 한계돌파 원년’으로 선언하고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사업과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10년 7월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2020’을 선포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성장사업들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LG CNS는 그 동안 쌓아온 창의적 융합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3년간 2000억 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차별화된 자체 솔루션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2012년 기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가 특화기능인 mVoIP 무료통화를 융합한 그룹웨어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 CNS 직원들이 융합형 그룹웨어 솔루션 ‘클로버’의 모바일 오피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지난 2011년 3000억 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 2012년에는 바레인 법인등록 및 인허가 시스템, 불가리아 태양광 시스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MRT) 통신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LG CNS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 향후 LG CNS는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해외 시장까지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 CNS는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IT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그린 시티’를 효과적으로 운영 및 제어하는데 필요한 운영 체제(OS) 역할을 한다. LG CNS는 최근 불가리아에 21.3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는데 이 사업은 LG CN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LG CNS 직원이 SBP 어플라이언스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지난해 8월에 출시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북미,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우편물류 솔루션 수출로는 국내 최초로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인 ‘비바포스트’를 말레이시아 우정공사 수출, 자체 개발 솔루션 ‘아이캡(iKEP)’에 무료통화가 가능한 기능을 융합한 일본 특화 솔루션 ‘클로버’ 출시등이 있다.

LG CNS는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규 지역 거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수행한 전자정부시스템과 교통카드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IT서비스 강자로서의 명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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