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구매확인서 전자화로 연간 375억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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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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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구매확인서의 신청·발급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면서 무역업계의 비용 절감과 전자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구매확인서 전자화 시행으로 무역업계가 연간 375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매확인서는 지난 2011년 7월 온라인 발급이 처음 시행됐다. 이후 2012년 6월 발급이력 관리, 과세 신고자료 조회, 통계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추가된 ‘구매확인 통합정보서비스’로 확대 개편돼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업체는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 uTradeHub(www.utradehub.or.kr)에 접속해 구매확인서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업체는 구매업체가 통지해 주지 않더라도 uTradeHub에서 발급된 구매확인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손태규 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구매확인서 전자화 실시 이후 국가전자무역망 uTradeHub 가입 업체가 2만5천여개 증가하는 등 전자무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무역업계의 연간 비용 절감액이 3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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