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표대교 테러/사진=유튜브 캡쳐 |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마포대교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포대교 테러뉴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여성앵커는 "오늘 아침 9시 30분쯤에 마포대교에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며 사건을 보도했다.
특히 영상 속 검은 연기로 뒤덮인 마포대교에 시민 30여 명이 고립된 현장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배우 하정우 주연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한 장면으로 현장감 있는 연출 덕분에 실제 뉴스 보도로 착각하는 헤프닝이 있었던 것.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현실감 넘친다",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더 테러 라이브'는 다음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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