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로 깨알 관행 살펴보기'란 내용의 이번 자유토론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직원들의 작지만 진실된 의식 변화에서부터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지로 자유토론을 마련했다.
사내 전산망을 통해 실시한 토론은 현재까지 주 1회,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매주 90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댓글 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한 청렴문화제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깨알관행 슬슬 줄이기' 투표를 벌여 △종이컵 개인적인 사용 △근무시간 중 지나친 사적 인터넷 검색 △행정전화 사적 사용 △상급자의 사적인 심부름 △공용 프린터 및 복사기 사적 출력 및 복사 등 줄여나가야 할 관행 다섯 가지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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