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산업설비학과 백양선 학과장.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는 2011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선정한 미래신성장동력 학과 선발에 산업설비학과가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약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장비와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래신성장동력 학과개편은 중간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 청년실업자들을 신성장동력분야 중간기술인력 수준으로 양성하여 취업시킬 수 있어 지역 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설비학과 백양선 학과장은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으로 미래신성장동력 3대 분야인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중간기술인력 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09년 1월, 정부에서 최종 선정한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세부분야와 연계해 특성화분야 학과개편을 추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기술인력 양성에 힘 쏟고 있다.
그동안 산업설비학과는 지역산업인 제철 및 조선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을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여 매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여, 2012년도에는 전국 최우수캠퍼스로 선정된 바 있고, 이번 미래신성장 동력학과 선정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규 학장은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으로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해양플랜트 및 조선 블록, 해양시추선 및 해양지원선 제작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 산업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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