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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기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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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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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나노포커스레이 등 4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주관으로 2011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이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방사선 및 원자력 기술 선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나노포커스레이, 대동메탈공업, 에스에프테크놀로지, 큐라켐 등 모두 4개사로 이들 기업은 수출 유망성과 수출 경쟁력, 기술 및 제품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돼 향후 2년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나노포커스레이는 X-레이와 첨단의료기기를 수출하고 대동메탈공업은 원자력 발전소의 베어링 데이터를 보유한 베어링 전문 업체다.

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방사선게이트를 수출하는 업체이고 큐라켐은 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 전문 합성업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 5월 최근 2년간 수출 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원자력 기술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원자력기술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1차년 4개 기업, 2차년도 2개 기업 등 모두 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해외 공동전시회 지원, 동남아 수출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기 미래부 우주원자력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사선 및 원자력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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