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흐르는 디자인도시(잃어버린 공간의 발견과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개최 공고를 시작으로 공간디자인 분야와 시설물디자인 분야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소외되었던 도시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전국 51개 대학의 공공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 5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품된 347작품 중 최종 62개로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영예의 대상(大賞)은 동아대 정재우·이연정이 출품한 “오작교, 그날의 까마귀처럼”이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일반인 김대웅ㆍ김지웅씨가 출품한 “Time Pole”이, 은상에는 국민대 이준형·임민혁씨가 출품한 Flower Between Stone”과 한밭대 정상록씨가 출품한 “Megnetic”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작품에 대하여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ㆍ상패가 주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수작품의 디자인과 좋은 아이디어는 향후 대전시에서 시행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에도 접목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최종 수상자 명단과 수상작품, 전시일정 등은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design.daej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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