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음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16.7%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24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반버스 1400원, 좌석버스 1800원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16.7% 인상된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지난 9일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농어촌버스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적용기준을 통보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2010년 2월 1일 이후 3년 6개월 동안 동결되어 온 충남도 전역의 버스요금은 다음달 1일 새벽 5시부터 인상된다.

일반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좌석버스는 1650원에서 1800원으로 9% 인상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50% 할인율이 적용되어 일반버스는 700원, 좌석버스는 900원의 요금을 내야하며, 20% 할인율을 적용 받는 청소년은 일반버스 1120원, 좌석버스 144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교통카드 사용시에는 종전과 같이 50원이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유가 및 물가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온 버스업계의 경영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용객 편의 증진과 안전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업체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